서강전문학교 경비지도사 일반경비원 국비교육과정 수업 모습 (제공: 서강전문학교) ⓒ천지일보 2019.7.3
서강전문학교 경비지도사 일반경비원 국비교육과정 수업 모습 (제공: 서강전문학교) ⓒ천지일보 2019.7.3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구직자는 물론 직장인들도 고용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로 인해 자기계발을 통해 구직은 물론 이직이나 전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교육비는 실업자는 물론 직장인들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에 경찰·경호·복지 분야 특성화 학교인 (재)서강전문학교(이사장 김준엽)가 직장인 및 실업자 대상으로 국비지원 교육과정을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 경비지도사 자격증 시험 대비 과정으로 일반 개인은 물론, 기업체 재직자와 구직자들도 교육비 국비지원으로 부담 없이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이 과정은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와 경찰경호학과의 석박사급 교수들이 직접 강의를 한다.

장주상 학장은 “경비지도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교육생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기본이론 교육과 문제풀이 단계, 그리고 기출문제 풀이와 실전 모의고사를 제공하는 등 실전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경비·보안 시장은 대기업들이 잇달아 관련 시장에 진출하는 등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일반경비원은 물론 경비지도사들에 대한 인력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비지도사란 민간경비에 대한 높아지는 수요로 민간경비원 인력의 효율적인 관리를 주 업무로 하는 직업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면 민간경비업체 취업은 물론 업체를 직접 설립해 운영도 가능하며, 대학학점으로 20점이 인정된다. 또한 경찰공무원 채용 시 가산점 4점이 부여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서강전문학교에서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 경비지도사 과정을 수강한 교육생들은 본교에서 운영하는 타 교육과정 수강 시 50%~100%까지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와 경호학과에서 진행하는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 경비지도사 자격증 대비 교육과정은 경비·보안 분야 취업을 원하는 만 18세 이상 구직자 및 실업자, 이직예정자 등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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