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범농협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의 날’ 행사 개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본사·계열사·전국 16개 지역본부 이하 시군지부·영업점 및 지역농·축협 등 전국의 범농협 전 임직원이 다함께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농협은 각 계열사별로 분산돼 실시해 왔던 사회공헌활동을 2019년 지역사회공헌부 신설에 따라 월별테마를 선정해 공동추진해 왔으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전국의 범농협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헌혈행사를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키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농협은 임직원 헌혈과 함께 재해·재난 발생 시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을 지원키 위해 이동급식차량 2대와 구호텐트 25개 등 총 3억 1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국제적 구호 단체인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키로 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이번 헌혈행사는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에 소재한 혈액원 및 헌혈의집과 연계해 실시하는 전국적인 통합행사로 실시됐으며 범농협 헌혈왕(헌혈횟수 317회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마케팅지원부 차장 백병인)· 최고령·최연소자를 선발하고 헌혈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범농협 임직원 모두는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과 같은 실천으로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앞으로도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