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독도 탐방단을 조직해 ‘울릉도 및 독도 탐방 행사’를 시행하고 독도 알림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구미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19.6.27
경북 구미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독도 탐방단을 조직해 ‘울릉도 및 독도 탐방 행사’를 시행하고 독도 알림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구미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19.6.27

독도·울릉도 바로 알기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독도 탐방단을 조직해 ‘울릉도 및 독도 탐방 행사’를 시행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독도 바로 알기 행사’의 일환으로 독도 알림이 30명과 인솔자 9명으로 독도 탐방단을 구성했다. 초ㆍ중학교 독도 교육은 관련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연간 10시간 이상 지도해 독도 바로 알기와 독도 사랑 의식을 고취하도록 하고 있다.

독도 알림이 에게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한 탐방 행사는 지난 25일 포항항을 거쳐 울릉도에 도착했다. 첫날에는 독도기념박물관을 방문했다. 이어 둘째 날은 유람선을 타고 독도의 땅을 밟았다.

탐방단은 독도의 모습에 탄성을 자아내며 연신 “우리 땅 독도”를 외쳤다. 이후 독도 수호선서식을 하고 365일 우리 땅을 지켜주시는 독도 경비대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했다.

독도 탐방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 돌아가 독도 사랑 의지를 알릴 것”이라며 “민간 외교관으로서 세계에 우리 땅 독도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교육지원청은 ‘독도지킴이 동아리’ 활동으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대처할 수 있는 민간 외교관을 양성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릴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19학년도 구미 지역 독도지킴이 동아리는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7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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