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배려·평등한 관계 조성

[천지일보 포천=손정수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지난 24∼25일까지 포천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전직월들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성매매방지, 성폭력방지,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폭력예방통합교육이다.

공연교육 전문기업인 코믹엔터테인먼트가 성폭력, 성희롱을 주제로 관객 참여형 공연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방식은 집합교육에 개그형식을 혼합해 사회나 직장내 약자에 대한 폭력상황을 이해하고 타인에게 존중과 배려의 평등한 관계 만들기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가정폭력, 성매매를 예방하기 위해 동영상이나 시청각 콘텐츠를 활용하고 공직자들이 직장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들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교육을 진행해 가정폭력, 성매매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교육을 통해 성차별적 문화들을 다시 돌아보고 상대방에게 어떤 감정을 갖게 했는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직장과 가정에서 폭력을 근절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솔선수범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존중과 배려가 함께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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