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역사적 인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 (제공: 성주군) ⓒ천지일보 2019.6.20
경북 성주군이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역사적 인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 (제공: 성주군) ⓒ천지일보 2019.6.20

테마파크 착수보고회 진행

지역 인물과 관광자원 연계

[천지일보 성주=원민음 기자] 경북 성주군이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역사적 인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지난 1월 완료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심산문화테마파크의 추진 방향과 계획을 설명했다. 이후 사업 진행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

심산문화테마파크는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 일대에 총사업비 237억원을 투자해 군의 대표적 독립운동 인물인 심산 김창숙 선생의 생가 마을 주변에 진입로를 개설한다. 칠봉산 기슭에 관광 컨벤션시설과 숙박 시설을 도입해 교육, 휴양, 체험을 즐기는 성주의 관광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용역을 맡은 김영철 ㈜한국종합기술 상무는 “심산 김창숙 선생의 역사적 의미와 대가면 칠봉리의 지역적 의미를 본 사업에 담아낼 것”이라며 “자연을 최대한 보전해 성주군만의 특성을 살려 과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심산문화테마파크가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이자 성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 자원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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