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울산 신사옥 전경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19.6.20
한국에너지공단 울산 신사옥 전경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19.6.20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총 128개(공기업 35개, 준정부기관 9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금번 평가에서는 20개 기관이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준정부기관(강소형 제외)은 한국에너지공단을 포함해 9개 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다.

공단은 지난해 평가군 상향 조정(강소형→위탁집행형)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상대평가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편입 2년차인 올해에도 종합 A등급을 달성해 경영평가 대응 우수기관의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공단은 사회적 가치 실현 강화를 위해 경영전략체계를 제정비하고 사업별 혁신 노력을 경주한 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강화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한 무사고 실현 ▲中企지원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스마트시티·수소경제 등 혁신성장 선도 등의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비정규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조기 전환하고 전환자가 실질적으로 체감 가능한 보수 및 복리후생 분야의 개선까지 선도적으로 완료한 점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사례 가운데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취약계층의 보일러 무상 점검 등 복지와 안전을 결합한 ‘2018 에너지바우처 플러스 활동’은 기획재정부 공공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소기업과 지역 금융을 연계하는 E-Green 프로젝트는 2018년도 기획재정부 협업·혁신·시민참여 과제의 혁신분야 Top3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2년 연속 경영평가 최고등급 달성은 전 직원이 합심하여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국민 참여 강화와 소통 활성화, 그리고 끊임없는 경영 혁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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