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이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19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이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19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6월 임시국회가 20일 개회한다. 지난 4월 5일 본회의 이후 76일 만이다.

문희장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6월 임시국회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여야 간 의사일정도 합의가 되지 않아 이번에도 ‘빈손 국회’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의 조건 없는 국회 복귀를, 한국당은 정부에 대한 ‘경제 청문회’를 각각 요구하며 공방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현재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 윤석열 검찰총장과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의 일정이 남아 있다. 그러나 한국당의 협조 없이는 일정 진행이 어려워 난항이 예상된다.

이날 오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에 대한 심사를 본격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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