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경기 김포시장이 지난 14일 오전 사우동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찾아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제공: 김포시) ⓒ천지일보 2019.6.15
정하영 경기 김포시장이 지난 14일 오전 사우동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찾아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제공: 김포시) ⓒ천지일보 2019.6.15

‘장애인 민원’ 적극 지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정하영 경기 김포시장이 14일 오전 사우동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찾아 간담회를 통해 민원을 청취했다.

정하영 시장은 "장애인에 대한 지원은 국가와 사회, 지자체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간담회에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측은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확대 ▲최중증장애인 활동지원 24시간 30명 보장 ▲장애인 야학 무상급식 지원사항 등을 제시했다.

김진수 센터장은 장애인 야학생 47명에 대한 ‘평생학습법’ 등 법령에 근거해 급식에 필요한 시설 개·보수와 운영비 지원과 일반 학생들과 같은 무상급식 혜택을 제공받게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현재 24시간 활동지원이 필요한 최중증장애인 대상자 중 절반 정도만 혜택을 받고 있어 이들에 대한 활동지원 24시간 보장과 이에 따른 예산증액을 요청했다.

정하영 시장은 "법과 제도에 위반되지 않는다면 적극적으로 사안들을 검토해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최중증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와 무상급식이 조속한 시일 내 실시될 수 있도록 실무부서에 관련 예산을 깊이 있게 논의하도록 지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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