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캠퍼스 모습 (제공: 중앙대 평생교육원) ⓒ천지일보 2019.6.7
중앙대 캠퍼스 모습 (제공: 중앙대 평생교육원) ⓒ천지일보 2019.6.7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4일 진행한 모의수학능력평가 결과 지난해 수능에 비해 국어 시험의 난이도가 낮았다는 평가 속에서 높아진 등급컷으로 많은 학생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반면 수학 시험의 난이도는 어렵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면서 ‘불수능’ 논란이 일었던 지난해 수능 난이도가 올해도 재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재수생과 N수생이 대거 유입되어 다가올 2020학년도 수능 등급컷과 비슷하게 책정될 것으로 봐지며 수험생들은 향후 진로 방향이 불명확해진 상황이라고 한 입시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에서는 수능과 내신 점수 상관없이 6월 모의고사 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면접전형 100%만으로 진행되는 주중학사과정 입학상담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지난해 수능이 소위 ‘불수능’으로 불릴 만큼 어려워 원하는 점수를 얻지 못하고 재수를 택한 학생들이 이번 모의평가 이후 입시에 대해 다시 걱정을 하며 문의전화를 많이 하고 있다”며 “학점은행제의 경우 수업 외에도 자격증과 독학사로 학점을 인정받아 학사학위 취득까지의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본교에서 84학점 이상 이수 시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취득한 학사학위는 4년제 학사학위와 동등한 학사학위로 이후 대학원 진학과 학사편입으로 목표하는 대학원, 대학에 진학할 수 있어 향후 진로로드맵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극학(연기예술, 공연제작) 외에도 중앙대 평생교육원(서울)에서는 인문사회계열의 경영학(경영), 사회복지(아동사회복지), 심리학(상담심리), 행정학(공공경찰행정) 또는 IT계열의 디지털콘텐츠제작, 정보보안, 컴퓨터, 예체능계열의 사진영상, 체육 등 2019학년도 2학기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사어플라이에서 가능하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중대발표’를 통해서는 실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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