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오룡지구 조감도.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9.6.5
무안군 오룡지구 조감도.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9.6.5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맞춤 테마형 도시, 걷고 싶은 도시’를 콘셉트로 한 오룡지구 1단계 준공에 대비하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4일 남악복합센터에서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공공시설물 인계인수 준비에 따른 5개 분야(도로·교량, 교통, 상수도, 하수도, 공원녹지) 시설물에 대해 공무원과 외부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T/F팀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시설물별 현장 검측 및 확인 방법, 추진 중 또는 완공된 시설물에 대한 현장 사전점검을 시행하고 오는 2020년 12월 준공기한 동안의 세부점검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오룡지구는 무안군 일로읍 망월리 일원에 276만 7000㎡ 규모로 전남개발공사에서 지난 2005년 실시계획을 승인해 현재까지 추진 중이다.

단계별 조성계획은 6-1부터 6-4까지 4단계로 구분되며 일부 6-1단계가 2020년 12월 31일 부분준공을 앞두고 있다. 최종 준공기한은 오는 2024년 12월 31일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남악택지개발 조성 후 10여년이 경과됨에 따라 도시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한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이 필요하다”며 “소통과 창조적 활동이 넘치는 도시,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공시설물 인계인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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