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개항장문화재 야행 포스터. (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19.6.5
인천개항장문화재 야행 포스터. 

개항기 생활상 체험 세트장·포토존 조성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019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오는 15~16일 이틀간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행사기간 중구청(舊 인천부청사)과 인천개항박물관(舊 인천일본제1은행지점), 인천근대건축전시관(舊 인천일본18은행지점) 등 문화재와 문화시설의 야간 개방과 함께 단청, 지화, 화각 등의 무형 문화재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개항기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세트장과 포토존을 조성한다.

과거 개항장 일대의 모습과 지난 2016년부터 개최되어 온 개항장 문화재 야행 행사 모습이 미디어 랩핑을 통해 중구청 벽면에 재현,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토리텔링 도보 탐방은 김구 테마를 비롯한 한국, 중국, 일본, 각국·경제·종교까지 총 6가지 테마로 나눠 문화해설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문화재 야간 도보탐방’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직접 근대 의상과 소품을 착용, 역사적 장소와 관련 인물에 대해 더욱 몰입감과 흥미를 느끼도록 구성됐다.

또한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문화마실(플리마켓)과 저잣거리가 중구청 앞 일대에서 행사기간 동안 진행되며, 첫날인 15일(토)에는 아트플랫폼 인근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 불꽃쇼가 펼쳐진다.

‘2019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9월(7~8일) 또 한 번 열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 야간 도보탐방’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으로 이용 가능하며,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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