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통합관광 지원센터 건립 조감도. (제공: 영월군청) ⓒ천지일보 2019.6.3
강원도 영월 통합관광 지원센터 건립 조감도. (제공: 영월군청) ⓒ천지일보 2019.6.3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중앙부처와의 예산 협의 등으로 지연됐던 ‘탄광 지역 통합관광 지원센터 조성사업’이 6월 드디어 착공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영월군은 통합관광의 거점지원센터로 관광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관광객 증대와 낙후된 폐광지역의 관광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통합관광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중앙부처와 예산협의가 지연돼오다 지난 3월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253억원으로 조정협의돼 영월읍 방절리 청령포 유원지 일대 부지 1만 4140㎡, 건축 총면적 6383㎡ 지하 1층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게 됐다.

군은 통합관광 지원센터 건립 후 센터를 구심점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최신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구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컨설팅을 추진 중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컨설팅은 지자체가 추진 중인 관광 개발사업 중에 취약한 사업 5개를 선정해 현장 평가, 분야별 민간전문가 집중 컨설팅으로 전문적‧현실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컨설팅으로 오는 11월 중 결과가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영월 통합관광 지원센터 건립과 동시에 전문적 컨설팅을 반영해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연계학습 사업개발, 국민적 관심을 유발하는 행사 유치, 주민이 상시 이용하는 콘텐츠 확보 등 지역이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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