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선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에서 1일 열린 ‘2019 천안시 자원봉사박람회’가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 자원봉사 관계자 등 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천안시에 따르면 자원봉사박람회는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누구나 쉽게 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고 자원봉사로 하나 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나사렛대 댄스 동아리팀의 댄스 공연과 시립합창단 팝페라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본행사로 기념식과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 관련 체험부스 운영과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이어 부대행사로 도전 골든벨! OX퀴즈, 자원봉사자 노래자랑이 열렸으며, 이외에도 댄스, 악기연주 등 봉사자들의 재능기부 무대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웠다. 또한 60여개 단체가 자원봉사 체험·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통합과 나눔 실천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나아가 더 많은 자원봉사 현장에서의 나눔 실천으로 천안시민 모두가 봉사로 하나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박람회 성공개최에 적극 지원하고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한 이경미 충남가정어린이집연합회 팀장, 최연택 천안시다문화가정협의회장, 김경자 적십자 회원, 김현정 사나래아띠 회원, 장영기 자원봉사단연합회 수석부회장, 김은성 충남장애예방교육센터 대표, 정경재 천안시새마을회 회장, 김영선 바르게살기운동 천안시협의회장, 김대현 천안시복지재단 주임, 이명호 홈플러스봉사단 총무 등 개인 10명과 상명대학교 연극학과 블루, 천안시장애인 종합복지관, 천안시 서북구자율방범연합대, 선문대학교 사회봉사센터, 나사렛대학교 나눔품성봉사센터 등 5개 단체가 자원봉사 유공으로 천안시장 표창을 받았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민선 7기 시정비전인 ‘시민중심 행복천안’에 걸맞게 시민에게 봉사하는 섬김 시정 구현 및 자원봉사 선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