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달 말 LH인천북서권주거복지지사와 다함게 돌봄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19.6.3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달 말 LH인천북서권주거복지지사와 다함게 돌봄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19.6.3

LH…돌봄 센터 설치 공간 제공

구, 예산 확보 돌봄 센터 개소·운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달 말 LH인천북서권주거복지지사(지사장 신정재)와 ‘다함께 돌봄 센터’ 설치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다함께 돌봄 센터는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인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 ▲숙제·독서지도 ▲학습 및 놀이 활동 ▲일상생활교육 ▲아동 및 학부모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시설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H인천북서권주거복지지사는 관내 돌봄 시설 필요지역 내 소재한 LH임대아파트의 주민공동시설 유휴공간을 돌봄 센터 설치공간을 제공하고, 구는 관련 예산을 확보해 돌봄 시설로 정비 후 돌봄 센터를 개소, 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LH인천북서권주거복지지사 관계자는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여 돌봄 공백 해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돌봄 센터 설치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다함께 돌봄 센터는 관내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에 우선 설치하고, 지역별 여건 및 수요에 따라 향후 연차별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이 낳고 싶고, 양육하기 쉽고, 교육하기 좋은 서구를 만들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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