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최경환, 2위 맹형규, 3위 윤증현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관 정책 수행도 여론조사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청와대 정책홍보비서관실은 지난달 10~15일 전국 성인남녀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장관 인지도, 장관의 정부정책 수행평가, 정부의 50개 핵심 정책 가운데 성과 있는 정책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해당 장관이 정부 정책을 잘 수행하고 있느냐’는 항목에서 최 장관이 5점 만점에 3.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 장관은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액이 세계 7위를 기록한 것과 더불어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수주한 점이 반영돼 1위에 꼽힌 것으로 보인다.

최 장관의 뒤를 이어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등의 순위로 정부정책 수행평가에 대한 순위가 매겨졌다.

지난달 서울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이 맹 장관과 윤 장관의 점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인지도가 가장 높은 장관은 연예인 출신인 유인촌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에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태를 겪었던 당시 김태영 전 국방장관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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