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해병을 지원하는 장병들의 애국심을 제대로 대우하고 해병대를 강하게 육성해야 한다”면서 “그간 우리는 군의 소중함을 제대로 깨닫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해병대는 최전방에서 영토를 지키는 특수부대인데 해군 병과로 취급받고, 병력은 전체 군의 3.3%인데 예산은 2%밖에 안 된다”면서 “보유 무기도 타군에 비해 열악하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 기계적인 남녀평등 논리에 밀려 소중한 젊은 시절을 헌신하는 청년에 대한 사회적 보상이 사라졌다”며 “이제부터라도 사회가 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사회가 군에 대해 존경심을 표현하고 확고한 지원과 지지를 보내야 할 때”라며 “군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정책과 지원강화 방안을 당 차원에서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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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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