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리랑TV 스튜디오에서 ‘증강현실(AR)스튜디오 견학 및 5G 실감형 콘텐츠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민구 LG유플러스 5G서비스추진그룹 AR서비스담당(왼쪽)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리랑TV 스튜디오에서 ‘증강현실(AR)스튜디오 견학 및 5G 실감형 콘텐츠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민구 LG유플러스 5G서비스추진그룹 AR서비스담당(왼쪽)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1

AR콘텐츠 전략 기자간담회

4K 화질 3D AR콘텐츠 제작

연말까지 1500편으로 확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 4K 화질의 증강현실(AR)콘텐츠 제작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5세대(5G) 이동통신 전용 고품질 콘텐츠 보급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아리랑TV 스튜디오에서 AR콘텐츠 전략 기자간담회를 열고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한 고품질 AR콘텐츠 확대 ▲세계 최초 4K 360도 AR스튜디오 운영 및 제2스튜디오 개관 ▲국내외 선도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콘텐츠 차별화 등의 전략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제작 콘텐츠를 대폭 늘리고 전략적 제휴를 통한 다양한 소재의 차별화된 콘텐츠 수급 등을 추진하기 위해 연내 100억원 규모를 AR콘텐츠 확보에 투입한다. 또 5G 실감형 콘텐츠 체험을 통한 5G 서비스의 조기 확산을 위해 서울 서초동 소재 아리랑TV에 약 100㎡ 규모의 ‘U+AR스튜디오’를 오픈하고 연내 제2스튜디오 개관을 추진해 자체 제작 콘텐츠 수를 두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AR콘텐츠는 볼륨메트릭 캡처 기술로 인물을 가운데 두고 카메라를 360도로 배치해 3D모델링으로 만드는 것이다.

LG유플러스가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리랑TV 스튜디오에서 ‘증강현실(AR)스튜디오 견학 및 5G 실감형 콘텐츠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AR 스튜디오 내부 전경 모습. (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 2019.5.31
LG유플러스가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리랑TV 스튜디오에서 ‘증강현실(AR)스튜디오 견학 및 5G 실감형 콘텐츠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AR 스튜디오 내부 전경 모습. (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 2019.5.31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올해까지 1500여편 이상의 고품질 AR콘텐츠를 5G서비스 이용고객에게 제공하는 한편 한류와 연계할 수 있는 K-POP 분야 외 홈트레이닝, 키즈,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AR콘텐츠로 확대해 해외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5월 말 기준 LG유플러스가 제작한 AR콘텐츠는 750여편으로 올해까지 2배로 늘린다는 것이다.

상용화초기에는 아이돌, 홈트레이닝, 예능, SNS스타 중심의 콘텐츠 제작으로 아이돌 콘텐츠가 60% 이상을 차지했다. 이에 따른 이용자 사용패턴 분석 결과, 청하, 마마무, AOA, 홍진영, 에이핑크 등 유명 아이돌 콘텐츠 조회수가 전체 조회수의 60%을 차지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상반기 K-POP 아이돌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한 것이 5G 조기 확산에 주효했다고 판단해 하반기에는 더욱 영역을 넓혀 AR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전 연령대를 포괄한 콘텐츠 제공으로 5G가입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리랑TV 스튜디오에서 ‘증강현실(AR)스튜디오 견학 및 5G 실감형 콘텐츠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AR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영상 모습. ⓒ천지일보 2019.5.3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리랑TV 스튜디오에서 ‘증강현실(AR)스튜디오 견학 및 5G 실감형 콘텐츠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AR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영상 모습. ⓒ천지일보 2019.5.31

하반기에는 ▲바이럴 효과가 좋은 SNS스타 제작 확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키즈(Kids) 장르 ▲5G 주고객인 30~40대를 위한 스포츠 장르 콘텐츠로 범위를 확대해 AR콘텐츠 차별화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자체 제작 위주로 콘텐츠를 확보해나가는 동시에 콘텐츠 제작 효율화를 위해 협업 사례의 범위를 더욱 넓혀 나갈 예정이다.

김준형 LG유플러스 5G서비스추진그룹장은 “U+AR스튜디오는 4K 카메라 30대로 동시 촬영한 동영상을 하나의 입체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스튜디오”라며 “5G 서비스를 실감할 수 있는 4K화질의 다양한 입체영상을 제작해 고객에게 즉시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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