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농협중앙회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2019농업인행복버스 발대식을 갖고 있다. (제공: 농협중앙회) ⓒ천지일보 2019.5.29
지난달 농협중앙회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2019농업인행복버스 발대식을 갖고 있다. (제공: 농협중앙회) ⓒ천지일보 2019.5.2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13년부터 추진해온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의료 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법률상담, 문화예술공연, 영농차량점검 등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종합복지서비스 제도다.

의료기관 등 총 51개의 단체가 농업인 복지증진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7만여명의 농촌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는 115회에 걸쳐 7만명에게 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달 12일 충남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19년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7년 9월 개소한 ‘농업인행복콜센터’는 만70세 이상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충을 접수·안내하고, 특히 지역 농축협에 신청한 돌봄대상자를 대상으로 말벗서비스 등의 정서적 위로와 돌봄도우미 방문을 통한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등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3월부터는 돌봄어르신 중 취약농가를 선정,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농촌현장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경찰청과 연계해 고령농업인에 대한 순찰서비스인 ‘탄력순찰 서비스’를 실시하고, 농협택배와 협력해 농촌지역 고령농업인의 택배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개별농가 방문접수’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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