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다양한 채널과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인 전국 방송 작가들을 25~26일 초청해 팸투어에 나선 가운데 정읍시 무성서원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5.26
전북 정읍시가 다양한 채널과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인 전국 방송 작가들을 25~26일 초청해 팸투어에 나선 가운데 정읍시 무성서원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5.26

25~26일 방송 작가 28명 참여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다양한 채널과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인 전국 방송 작가들을 25~26일 초청해 팸투어에 나섰다.

전국의 방송 작가 28명이 참가한 이번 팸투어는 ‘2019~20 정읍방문의 해’를 맞아 명소와 먹거리 등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체험토록 함으로써 방송 소재의 기회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정읍시에 따르면 방송에 나오는 특정 지역이 주요 관광지로 급부상함에 따라 정읍을 실제 프로그램 속에 녹여낼 수 있도록 정읍만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

첫날 참가자들은 ‘수학의 정석’ 홍성대 선생 형제들이 지은 태인 명봉도서관 방문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는 무성서원(사적 제166호)을 시작으로 신정동 첨단과학관과 전북기상과학관을 방문했다.

이어 최고 품질 한우로서의 명성을 더해가는 단풍미인한우를 맛본 후 우리 고유의 전통 방식으로 지어진 내장산 한옥 펜션에 여장을 풀었다.

둘째 날에는 내장산을 찾아 날로 푸름을 더해가고 있는 초록단풍을 감상하며 아름다운 내장산을 탐방한 후 내장사 주지 도완 스님과 함께 하는 차담도 가졌다. 또 드라마 ‘녹두꽃’ 촬영지인 김명관 고택을 체험한 후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찾아 부패정치와 외세에 맞서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의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읍의 맛 전설의 ‘쌍화차 거리’를 찾아 지황을 비롯해 정읍에서 생산된 20여 가지 특등품 약재를 달여 낸 쌍화차도 맛보았다.

유진섭 정읍시장이 지난 25일 전국 방송 작가 28명을 초청해 25~26일 팸투어를 진행하면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5.26
유진섭 정읍시장이 지난 25일 전국 방송 작가 28명을 초청해 25~26일 팸투어를 진행하면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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