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6일 ‘문재인 민정수석’을 거론하면서 권력기관 개혁 의지를 다시금 강조했다. 그 동력으로는 국민의 높은 지지와 당·정·청의 튼튼한 관계를 꼽았다.
조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정수석비서관으로 부임하기 전후 읽었던 2003년 1월 23일 문재인 민정수석비서관 내정자의 일문일답을 다시 읽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무현 정부 시절이었던 2003년은 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됐던 해다.
그는 “당시나 지금이나 개혁의지의 확고함은 동일하다”면서도 “지금은 국민의 지지가 더 높고, 당정청의 협력과 단결은 훨씬 튼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 2월 15일 문 대통령은 ‘국정원 검찰 경찰 개혁전략회의’ 모두발언 말미에서 다음과 같이 호소했다”며 ‘국민과 함께, 국민의 힘으로, 국민의 눈높이까지 쉼없이 개혁을 해 나가야 합니다’라는 내용을 함께 올렸다.
조 수석은 “결국은, 모든 것은 국민의 힘으로 해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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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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