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학적, 성적관리, 학사관리, 증명발급 등 학사행정시스템 운영에 대해 인증심사를 받았으며 모든 분야에서 해당기준을 충족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지난 2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효기간은 2022년 5월까지 3년간이다.

ISMS 인증 심사 기준은 정보보호 정책 수립, 경영진 책임 및 조직구성, 위험관리, 정보보호 대책 구현, 사후관리 등 5단계에 걸친 정보보호 관리과정과 13개 분야, 92개의 통제항목이 포함된 정보보호 대책을 대상으로 한다.

대학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의 고유식별정보 뿐만 아니라 학적, 성적정보 등 민감한 정보를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한 정보보호체계를 마련하고 관리해야 한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보다 안전한 정보시스템 보안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이번 ISMS 인증 획득을 통해 정보보호 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학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국외대 정보지원처장은 “한국외대의 학사행정 운영 전반의 정보시스템이 안전하게 구축되고 운영·관리되고 있다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안전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입증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보시스템의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정보보호 관리수준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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