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코스와 ‘내 맘대로 스탬프 투어’로 구성
내달 1일부터 참가자 주도적으로 코스 선택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다음 달 1일부터 ‘군산관광 스탬프투어’를 전면 개편한다.

‘군산관광 스탬프투어’는 참가자가 시 관광명소를 찾아다니며 스탬프 인증을 하면 선물을 증정받는 투어로, 군산시는 올해 투어를 전면 개편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

개편된 스템프 투어는 관광명소를 총 5개 코스로 나눠 코스마다 테마를 부여하고 총 43개 인증지점 중 관광객이 선택한 일정 지점 수를 완료하면 완주로 인증하는 ‘내 맘대로 스탬프투어’를 신설했다. 또한 각 코스를 권역별로 묶고 인증 지점 수를 8~9지점으로 줄여 쉽게 완주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완주자 기념품도 코스 난이도에 따라 차등을 두고 군산사랑상품권을 완주 기념품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참가자의 기념품 선택권을 넓혔다. 아울러 ‘스탬프 투어용 안내지도’를 제작해 관광객이 스탬프 투어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황관선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개편된 스탬프 투어로 관광객들이 군산관광의 즐거움과 완주의 성취감을 느끼길 바란다”면서 “투어에 대한 의견을 수용해 군산이 스탬프 투어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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