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과 강진군이 지난 22일 육군 제8539부대 제3대대에 ‘일자리 홍보관’을 설치하고 개관식을 하고 있다.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9.5.23
장흥군과 강진군이 지난 22일 육군 제8539부대 제3대대에 ‘일자리 홍보관’을 설치하고 개관식을 하고 있다.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9.5.23

구인정보·일자리 정책 등 제공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과 강진군이 지난 22일 육군 제8539부대 제3대대에 ‘일자리 홍보관’을 개관해 운영에 들어갔다.

장흥군과 강진군은 부대 내에서 원활히 취업 기회를 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군부대의 요청을 수렴해 ‘일자리 홍보관’을 개설했다.

부대 내 설치된 일자리 홍보관은 군부대 장병과 예비군을 대상으로 구인기업 정보, 일자리 지원정책, 일자리 서비스 검색 등을 제공한다.

10㎡ 남짓의 홍보관에서는 장흥군과 강진군의 구인기업 정보와 각종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일자리 상담사가 방문해 장병의 취업 상담을 한다.

이날 자리에 모인 각 기관은 일자리 공유와 이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

군은 3대대 일자리 홍보관을 통해 상근예비역과 예비군 훈련 대상자 등 연간 약 6천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대왕 대대장은 “전역을 앞둔 장병이 제대 후 마주하게 될 취업난에 대해 고민 상담할 때 마음이 아팠다”며 “장흥군과 강진군이 협력해 장병의 취업 걱정을 덜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장흥군과 3대대는 육군 장병이 제대 후 겪게 될 취업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상근예비역과 예비군 훈련 대상자에게 매월 일자리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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