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성직자는 6453명… 이전 조사보다 264명 증가
한국 천주교 성직자는 6453명… 이전 조사보다 264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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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서품식에서 교구장 주교가 수품 후보자들을 사제로 축성하는 서품기도를 바치고 있다(출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천지일보 2019.5.22
사제서품식에서 교구장 주교가 수품 후보자들을 사제로 축성하는 서품기도를 바치고 있다(출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천지일보 2019.5.22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19)’ 발행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국내 교구와 남자 선교·수도회에서 자료를 직접 받아 정리한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19)’을 최근 전자책으로 발행했다.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사제는 1845년 8월 17일부터 2019년 3월 1일까지 사제품을 받고 교구나 선교·수도회에 입적, 이적된 성직자들을 누적해 수품(受品) 순서대로 모두 수록됐다. 수품일이 같으면 생년월일이 빠른 수품자를 먼저 기입했다. 단 생년월일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표기하지 않았다.

이 인명록에는 첫 한국인 사제인 김대건 신부(조선대목구, 1845년 8월 17일 수품)부터 우요한 신부(서울대교구, 2019년 2월 1일 수품)까지 6453명이 수록돼 있다.

지난해 발간된 인명록의 집계 다음날인 2017년 10월 1일부터 2019년 3월 1일까지 수품된 사제는 264명으로, 교구에서 230명, 선교·수도회에서 34명을 배출했다. 선종일이 확인된 사제의 누적 수는 597명이고, 환속 사제의 누적 수는 500명이다.

이 인명록에 등재된 한국인 사제 기준은 서품 당시에 한국 국적이면서 한국 교회 소속 사제이거나, 조사 당시에 한국 국적이면서 한국 교회 소속(귀화 또는 입적)인 경우이다. 한국 국적이지만 외국 교회 소속으로 서품된 사제는 제외된다. 일단 인명록에 오르면 선종, 환속, 외국 교회로 이적 등 상황이 바뀌더라도 명단에는 남기고 변동 사항을 적는다.

이 인명록에는 한국 천주교회 사제 명단과 별도로, 2019년 3월 1일 현재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사제 136명의 명단도 인명 ABC 순으로 첨부돼 있다. 2018년 인명록의 132명보다 4명 증가한 숫자다.

인명록은 주교회의 홈페이지 자료 마당 ‘사제인명록’에서 전자책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주교회의 ‘홈페이지―한국가톨릭―사제인명록’ 메뉴에서 이름, 소속, 수품년도로 검색하거나 통계 자료를 볼 수 있다.

주교회의 상임위원회(2018년 10월 15일)의 결정에 따라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의 기준 일자는 당해 연도 9월 30일 현재에서 당해 연도 3월 1일 현재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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