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지난 21일 조도면 서거차도 어업인 복지회관 앞에서 ‘이동군청’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5.21
진도군이 지난 21일 조도면 서거차도 어업인 복지회관 앞에서 ‘이동군청’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5.21

이·미용 등 다양한 봉사활동 펼쳐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21일 현장 중심의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도면 서거차도에서 ‘이동군청’을 운영했다.

이동군청은 교통이 불편하고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등 복지·현장 행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매월 1회씩 운영하는 ‘이동군청’은 지난 4월 관매도를 시작으로 5월에는 서거차도를 방문했다.

이·미용, 이동 세탁, 이동 목욕, 치매와 정신 상담 등 보건 서비스, 농기계 수리 등 봉사단체와 공직자 등이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이동진 진도군수가 직접 참여해 주민과의 대화, 사업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불편 사항을 해소했다.

진도군 행정과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군청 운영으로 생활 맞춤 서비스 제공과 함께 주민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렸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행정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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