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둘째 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지난 20일 경남 하동군에서 개최된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먹을 쥐면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5.21
권익현 부안군수(둘째 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지난 20일 경남 하동군에서 개최된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먹을 쥐면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5.21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20일 경남 하동군에서 개최된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부안군 대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국가중요농어업유산을 보유한 16개 지방자치단체 대표가 모여 상생협력 행정협의회를 결성하고 국가유산의 가치 재조명과 국가유산 브랜드 육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부안군을 비롯해 하동군, 제주특별자치도, 완도군, 구례군, 담양군, 금산군, 울진군, 울릉군, 의성군, 보성군, 장흥군, 남해군, 신안군, 무안군, 광양시 등 16개 자치단체가 모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앞으로도 국가유산 자치단체 간 정보교류를 통해 상호 역량을 강화해 국가농업유산을 관광산업과 연계한 상품 개발·판매 등에 활용해 지역소득 창출과 국가유산 가치의 홍보 및 정책반영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 2017년 유유동 양잠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8호로 지정됐으며 부안 유유동 양잠농업은 뽕나무 재배에서 누에 사육에 이르는 전통적 양잠농업 방식이 전승되고 있는 점과 유유동만의 독특한 전통잠실이 마을 자체적으로 보존·관리되고 있는 점 등이 그 가치를 인정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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