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스페인어과가 지난 14일 서울캠퍼스 미네르바 국제회의실에서 주한 스페인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Juan Ignacio Morro) 대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천지일보
한국외대 스페인어과가 지난 14일 서울캠퍼스 미네르바 국제회의실에서 주한 스페인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Juan Ignacio Morro) 대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천지일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대 스페인어과가 지난 14일 서울캠퍼스 미네르바 국제회의실에서 주한 스페인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Juan Ignacio Morro) 대사를 초청해 스페인의 지리, 역사, 정치, 경제, 외교, 문화 그리고 한국과의 관계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로 대사는 2020년이 양국 수교 70주년으로 스페인의 고위급 인사들이 한국에 오고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전시회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라 양국의 정치, 경제, 외교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외대 스페인어과와 서울 아울라 세르반테스(aula Cervantes de Seul)는 주한 스페인어권 국가 대사들을 연속 초청해 ‘발전에 있어서의 문화적 가치(Valores Cuturales para el Desarrollo)’라는 공통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해왔다.

작년에는 에콰도르와 과테말라 대사 콜로키움을 개최했고 올해 4월에는 코스타리카 대사를 초청해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로돌포 솔라노 끼로스(Rodolfo Solano Quirós) 대사는 코스타리카를 현재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치안이 안정되고, 빈부격차가 상대적으로 적으며 자연이 아름다워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로 ‘Pura Vida(뿌라 비다(순수한 삶))’를 중시하는 나라라고 소개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