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출발 모습 (제공:유디치과)ⓒ천지일보 2019.5.20
마라톤 출발 모습 (제공:유디치과)ⓒ천지일보 2019.5.20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18일 유디치과가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제3회 유디치과와 굿피플이 함께하는 GIVE RUN 2019’를 주관·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 김종명 ㈜유디 사장을 비롯해 김천수 (사)굿피플인터내셔널(이하 굿피플) 회장 등 주요내빈 9명, 그리고 마라톤을 사랑하는 일반인 약 4000여 명이 참석했다.

구강건강 소외아동 및 희귀난치성질환자를 돕기 위해 굿피플이 주최하고, 유디치과가 후원한 이번 기부마라톤 대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3회째 맞이했으며, 하프코스, 10㎞, 5㎞, 3㎞(걷기)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비는 행사비용을 제외한 금액 모두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및 구강건강 소외아동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 마라톤 대회 중 발생 할 수 있는 여러 사고에 대비해 구급차와 안전요원 등이 대회 코스 곳곳에 배치돼 사고 없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유디치과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관리법 및 예방법에 대대 상담 및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평소에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구강관리용품 4000여 개를 후원했으며, 대회 입상자 5명에게 고가의 구강위생용품을 수여했다.

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알리고 돕기 위한 뜻 깊은 행사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강건강 소외아동과 의료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한편 유디치과는 지난 11일 구강건강 소외아동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의 취지를 살려 굿피플의 추천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 아동 권 모군(16)을 대상자로 선정하고 구강검진 및 치료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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