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민주·한국 지지율 격차 11.2%… 文대통령은 49.4%
[리얼미터] 민주·한국 지지율 격차 11.2%… 文대통령은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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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19.5.20
정당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19.5.20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민주당과 10%p 이상의 격차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성인남녀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1주일 전 5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3.6%p 오른 42.3%로, 작년 10월 3주차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상승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혐오표현 논란, 한국당의 ‘5.18 망언’ 징계 무산, 전두환 전 대통령의 5.18광주 사살 명령 의혹,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5.18 기념식 참석 논란 등 5.18 민주화운동 관련한 논란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반면 한국당은 31.1%로 지난 4주 동안의 상승세가 꺾이며 3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떨어졌다. 이런 하락 폭은 ‘5.18 망언’ 여파로 2월 1주차 28.9%에서 2월 2주차 25.2%로 3.7%p 하락한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큰 것이다.

리얼미터는 “한국당은 5.18 관련 논란의 확산으로 여성과 호남에서 상당 폭 하락했다”며 “계속되고 있는 장외투쟁과 정부여당의 국회 정상화 주장이 대립한 가운데 민생경제의 어려움 보도가 증가하면서 중도층이 민주당으로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일부 지지층이 민주당으로 이탈한 정의당 역시 5.9%를 기록하며 5%대로 하락했다. 바른미래당은 5.1%로 5%선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2.3%로 2%대 초반의 약세가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6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0.8.%p 오른 49.4%를 기록, 50%선에 근접하며 3주 연속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부정평가는 1.0%p 내린 46.0%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2.0%p) 내인 3.4%p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상당 폭 결집한 진보층(73.1%→78.8%, 부정평가 18.5%)과 더불어 30대와 40대, 호남(62.2%→74.6%, 부정평가 20.5%)과 대구·경북(33.3%→41.5%, 부정평가 54.4%), 서울, 충청권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부산·울산·경남과 경기·인천, 중도층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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