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천지일보 2019.5.15
김해시. ⓒ천지일보 2019.5.15

구내식당 휴무일 작은 음악회·청춘푸드트럭 운영

[천지일보 김해=김태현 기자] 김해시가 구내식당 휴무일에 맞춰 지역 청년음악인과 청년 상인들을 돕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15일 시청 앞 공원에서 지역 청년음악인들의 작은 음악회인 ‘시청 앞뜰 정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와 가족친화인증기관 문화사업인 이번 음악회는 김해음악장 독대라는 김해서 활동하는 청년음악인 4팀의 공연으로 직원과 민원인에게 점심시간을 이용해 힐링 타임을 제공했다.

또 이날 구내식당 휴무일임을 감안해 음악 속에서 여유롭게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사업 중 하나인 청춘푸드트럭을 시청사 주차장에서 운영, 청년들의 경제활동을 응원하고 시민과 직원들에게 청춘푸드트럭을 홍보했다.

시는 시청사 주변 음식점들을 고려해 매월 첫째, 셋째주 수요일 2차례는 구내식당을 운영치 않는다.

시 여성 아동과 관계자는 “민원인과 직원들이 공연장을 가지 않고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하며 감성이 충족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와 문화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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