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소년소녀가장 돕기위해 마련
유명 연예인·초청인사 등 20여명 참석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즐거운 골프와 더불어 기부를 실천하는 ‘정읍시 불우이웃돕기 연예인 초청 골프대회’가 12일 오후 내장산골프&리조트에서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정읍시가 후원하고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불우이웃과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배우 최재성, 안재모, 이종원, 이경진, 배도환, 조은숙 등 평소 골프를 즐기는 국내 유명 연예인 20여명과 초청 인사 60여명이 참석해 사랑의 나눔을 위한 대결을 펼쳤다.
배우 배도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유진섭 시장의 축사와 시타식을 시작으로 20팀으로 구성해 샷건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 기부금과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성금을 정읍시에 전달했다.
김호석 회장은 “불우이웃을 돕는 좋은 일에 많은 연예인과 정읍 시민들이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이웃사랑의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대회를 통해 마련된 성금은 도움 주신 여러분의 마음을 함께 모아 지역 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활하는 이웃을 위해 잘 쓰이도록 하겠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장산 골프&리조트는 내장산의 9봉 중 하나인 망해봉을 등지고 드넓은 용산저수지를 바라보는 배산임수의 경관에 91만 3884㎡ 부지, 18홀의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및 골프텔 2동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