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타일박람회가 코엑스에서 한창인 가운데 행사장 내에 있는 모든 부스들이 한옥부스로 마련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한글·한복·한식·한옥·한지 5대 기획전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세계도 감탄하는 한국의 전통문화. 가장 한국적인 것은 무엇이 있을까.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스타일박람회가 코엑스에서 15일 개막, 한국적인 다채로운 볼거리들을 선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4회째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한글·한복·한식·한옥·한지 등 5개의 기획전으로 열려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전달하게 된다.

특히 200여 개의 모든 부스가 한옥 모양으로 설치된 점이 눈길을 끈다. 한옥에 쓰이는 나무기둥을 주춧돌 위에 세운 부스는 행사장 전체를 가장 한국적인 느낌으로 전한다.

부스 곳곳에선 체험행사가 진행되는데, ‘우리 아이 지키는 한지벽지 바르기’ 프로젝트 행사는 아토피 질환 등 아이의 건강을 개선하는 한지의 선기능 10가지와 한지를 바르는 법을 배워볼 수 있다.

또 천연염색 매듭 만들기, 한복 제대로 알고 제대로 입기, 대패 체험 등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번 한국스타일박람회는 ‘공예트렌드페어’ ‘공공디자인엑스포’와 함께 공동 개막했으며, 19일까지 진행된다.

▲ 여러 가지 색깔의 한지가 전시돼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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