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동부권에서 실국장 정책회의 열어
김영록 전남도지사, 동부권에서 실국장 정책회의 열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순천시 해룡면 (재)전남테크노파크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9.5.1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순천시 해룡면 (재)전남테크노파크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9.5.14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여순 사건 진실규명 특별법
동부권 현안, 발전 방안 논의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민선 7기 출범 이후 전남 각 권역의 고른 발전과 성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동부권 발전을 위해 도에서 지원하고 보완할 부분을 늘 고민해 왔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3일 순천에 있는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도정 각 분야에서 동부지역의 미래 발전을 담보할 유의미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긍정적 성과물도 나타나고 있다”며 “논의된 동부권의 주요 역점시책이 동부권 발전을 선도하도록 각 실국에서 지속해서 힘을 실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의된 주요 현안은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여수 국가산단 오염 저감 대책 ▲광양만권 금속 소재·가공산업 육성 ▲광양항 항만물류 유치 등 활성화 대책 ▲여수 크루즈 관광 활성화 추진 ▲동부지역 수산연구시설 기반 구축 ▲광양 도립미술관 개관 ▲동부권역 아열대작목 단지 육성 ▲순천·보성 탄소상쇄 산림자원 순환경제모델 육성 ▲동부권 농아노인복지센터 설치 ▲여수·순천 10.19사건 진실규명 및 특별법 제정 등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여수산단 기업들의 오염 배출 조작 사건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역 관계자, 환경부 장관을 두루 만나 고강도 대책을 논의했다”며 “이번 기회에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폐단을 발본색원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히 조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서는 “5.18 정신의 모태인 전남이 관련 사적지 보존과 기념 공간 조성 등 기념사업 추진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는 7월 개최할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대해서는 “대회 주 개최지는 광주지만 여수에서도 경기가 열리고 세계 각 국의 대회 참가자들이 대거 전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손님맞이는 전남에서 준비한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는 9월에 순천에서 열릴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대해서도 “시군단위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가 행사”라며 “전남의 대규모 프로젝트와 새천년 비전이 담긴 유의미한 행사가 되도록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 되고 있는 A형간염 등 감염병 예방과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는 도청 소재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동부권이 행정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소통기회를 마련하고 도정 추진 강화를 위해 열렸다.

전라남도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동부지역 미래 발전 전략사업을 발굴, 중앙부처 건의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숙원사업을 하나씩 해결하고 있다. 오랫동안 진척되지 못한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또 남해안 관광시대의 밑거름이 될 여수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여수 광양항의 경우 물동량이 3억t을 초과 달성해 국내에서는 2번째, 세계적으로는 11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