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에 있는 새만금개발청 전경 (제공: 새만금개발청) ⓒ천지일보 2019.5.12
전북 군산시에 있는 새만금개발청 전경 (제공: 새만금개발청) ⓒ천지일보 2019.5.12

새만금 관광활성화 사업 일환… 13~ 27일까지 진행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새만금개발청이 꿈의 방조제 조성을 위한 국민디자인 단원을 모집한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새만금 꿈의 방조제 조성에 대한 창의적인 생각을 공유하고, 같이 실현할 국민디자인단을 모집하겠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새만금 꿈의 방조제’는 어린이의 꿈이 담긴 타일 형태로 된 그림을 새만금 방조제 이면도로 등에 영구 전시하는 등 새만금 관광객의 재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새만금청에서는 지속해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3회에 걸쳐 실시하여 꿈의 방조제에 전시할 약 1500여점의 작품을 선정해왔다.

선정된 작품을 새만금 방조제에 전시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단순히 볼거리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추억거리를 만들고 새만금과 관계 형성까지 도모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이에 새만금청은 ‘국민 디자인단’을 일반 국민, 전문가, 공무원 등 15명 이내의 조직으로 구성해 꿈의 방조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실현하고자 한다.

국민디자인단은 활동계획 수립, 아이디어 수집, 실행방안 구체화, 실행 및 운영, 추진성과 정리 전반에 걸쳐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국민디자인 단원 모집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새만금개발청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선정 결과는 28일에 개별적으로 선발 대상자에게 통보되며 선발된 국민디자인 단원들은 5월~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분기별 1회 이상의 정례회의 및 임시회의를 함께한다.

김세용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국민 디자인단 운영으로 꿈의 방조제가 새만금을 방문한 모든 사람의 추억거리 및 세계적인 명물이 되도록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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