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가장 많이 사용

30대 경험률 가장 높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이 전자상거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오윤석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원이 작성한 ‘전자상거래 이용현황과 구매 형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상거래 이용 경험이 있는 사람은 58.3%에 달했다.

이는 2018년을 기준으로 4162가구 942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다.

전자상거래는 TV나 인터넷매체를 활용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예약하거나 구매하는 것을 말하는데 TV홈쇼핑, 해외직구, 중고거래,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쇼핑몰 구매 등이 이에 해당한다.

전자상거래 경험비율은 2016년 52.0%, 2017년 52.3%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전자상거래 가운데 온라인쇼핑몰 구매 경험자 비율이 85.5%로 가장 높았고 TV 50.5%, 해외직구 18.0%, 개인 간 거래 11.9% 등의 순이었다.

전자상거래는 스마트폰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TV홈쇼핑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구매비중은 68.0%였으며 온라인쇼핑몰에선 79.8%, 개인 간 거래 72.2%, 해외직구 70.9% 등으로 조사됐다.

전자상거래 경험률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만 30~39세로 85.2%를 차지했다. 이어 만 20~29세(84%), 만 40~49세(74.7%), 만 50~59세(57.0%), 만 13~19세(36.4%), 만 60~69세(27.2%), 만 70세 이상(4.9%) 등이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