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관광공사,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애터미(주)와 함께 지난 10일 상생협약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관광공사) ⓒ천지일보 2019.5.11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애터미(주)와 함께 지난 10일 상생협약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관광공사) ⓒ천지일보 2019.5.11

기업회의 1번지 인천, 상생협약으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지난 10일 애터미㈜와 ‘기업회의 1번지, 인천’ 실현 기업회의 선순환 모델 확립을 위해 상생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상생하는 MICE산업 발전을 실현을 목적으로 마련했으며, 지난 3년(2017~2019) 동안 기업회의 55건을 통해 7만 3000명을 유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향후 2년간(2020년∼2021년) 기업회의 인천 개최 ▲참가자 대상 인천 관내 소비활동 촉진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의 행·재정적 지원 ▲애터미의 인천지역 사회공헌활동 ▲기타 행사기획, 준비 및 개최를 위한 상호 협조 등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애터미 기업회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행사장 주변 편의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송도와 영종지역 MICE 쿠폰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MICE 쿠폰지도는 인천지역 마이스 참가자의 소비활동 촉진을 위해 행사장 인근 상권 할인 쿠폰이 수록된 관광지도이다.

또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오는 2021년까지 매년 1억원 상당의 기부활동을 약속한 김대현 애터미㈜ 대표이사는 “글로벌 접근성이 우수한 인천송도국제회의 복합지구를 주목하고 있다”며 “네트워크 마케팅 시장의 토종기업 1위인 애터미의 공격적인 해외진출에 따라 다수의 글로벌 기업회의가 인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 고 뜻을 밝혔다.

김지안 인천관광공사 팀장은 “애터미와의 상생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기업회의 고정수요 확보는 물론,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MICE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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