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 기원
캠퍼스·강변가요제 추억의 명곡 공연

오는 17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콘서트 대학가요제 리턴즈-부안’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 기원을 위해 부안에 온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5.10
오는 17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콘서트 대학가요제 리턴즈-부안’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 기원을 위해 부안에 온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5.10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오는 17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콘서트 대학가요제 리턴즈-부안’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 기원을 위해 부안에 온다.

10일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에 따르면 오는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기획공연인 ‘콘서트 대학가요제 리턴즈-부안’이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등에서 배출된 추억의 명곡들을 소환하는 캠퍼스 영웅들의 귀환콘서트로 건아들, 로커스트, 장남들, 활주로, 샌드페블즈, 전남대트리오 등 지난 1977~2013년 청춘문화와 대중음악의 발전을 이끌었던 스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은 오프닝곡 ‘호텔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건아들의 이영복이 ‘젊은 미소’ ‘금연’ ‘산사나이’를, 로커스트 김태민이 ‘내가 말했잖아’ ‘방황’ ‘Call Me’를, 장남들의 김철이 ‘바람과 구름’ ‘지나간 옛 추억’ ‘런어웨이(Runaway)’ 등을 들려준다.

또 전남대트리오 ‘소리모아’의 최준호·박문옥·박태홍은 ‘저녁 무렵’ ‘목련이 진들’ ‘강물아’를, 활주로의 백인준은 ‘세상모르고 살았노라’ ‘이 빠진 동그라미’ ‘처음부터 사랑했네’를, 샌드페블즈의 여병섭은 ‘나 어떡해’ ‘저 새’ ‘해야’ 등을 선사한다. 마지막은 전 출연자들이 함께 ‘아침이슬’을 부를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으로 8세 이상 입장가능하며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고 부안예술회관 사무실에서도 권람권 구매가 가능하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중년세대에게는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현세대에게는 중년들의 추억을 공유함으로써 문화 경험과 세대 간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군민이 즐거운 시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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