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드림스타트팀이 운영하는 ‘나눔의 숲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이 에코크리 운동회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5.10
진도군 드림스타트팀이 운영하는 ‘나눔의 숲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이 에코크리 운동회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5.10

산림교육·치유 프로그램 운영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 드림스타드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아동을 대상으로 웃음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아동에게 산림에 대한 중요성과 힐링 효과, 정서적 안정, 미래의 희망을 제공하기 위해 ‘나눔의 숲 캠프’를 열었다.

이번 나눔의 숲 캠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녹색 자금)을 지원받아 국립장성숲체원에서 2일 동안 저소득·취약계층 아동 40여명을 대상으로 산림교육과 치유프로그램 등을 시행했다.

캠핑 프로그램은 자연과 하나 되는 숲 체험을 통해 숲을 직접 느끼는 시간과 솔방울 컬링, 림보 게임 등 에코크리 운동회, 목재 카프라를 이용한 자신만의 특별한 구조물을 만들고 협동을 통한 성취감과 합동심을 함양하는 목재 카프라 놀이 등을 진행했다.

또 자연 숲에서 얻을 수 있는 나무로 자신의 사진 액자를 만드는 등 자연의 유익함과 편안함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나눔의 숲 캠프에 참여한 취약계층 아동은 “숲속에서 여러 가지를 체험하면서 숲과 나무의 소중함과 유익함을 배웠다”고 말했다.

또 군은 어린이날을 맞아 진도아리랑 시네마에서 저소득층 초등학생 40여명과 함께 요즘 최고의 화제작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관람하기도 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드림스타트팀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정서함양과 미래사회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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