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시 참빛타워 한전KDN 베트남지사에서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19.5.9
한전KDN이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시 참빛타워 한전KDN 베트남지사에서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19.5.9

전력 ICT 기술 교류 기대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전KDN이  정부의 신(新)남방정책에 따라 동남아 시장에 한국의 전력 ICT 기술 교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전KDN은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시 참빛타워 한전KDN 베트남지사에서 대표사무소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베트남 산업통상부(MoIT)를 비롯해 베트남전력공사(EVN), 베트남전력송전공사(EVNNPT), 베트남전력정보통신회사(EVNICT) 등 베트남 현지 정부 및 전력공기업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공공기관 및 공기업들 관계자들도 참석해 베트남에 첫발을 내딛는 공사의 대표사무소 개소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대표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베트남전력정보통신회사(EVNICT)와 MOU 체결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동시에 진행돼 대표사무소 진출의 의미를 더하는 계기가 됐다.

한전KDN 관계자는 “베트남지사 대표사무소를 통해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 정부 및 전력기관들과 협력해 4차 산업 시대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베트남 지사를 기점으로 대외 사업 활성화 및 전력 ICT 분야에서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KDN은 이번에 체결된 EVNICT와의 MOU를 통해 전력 ICT 분야 중 Industry 4.0, K-GIS, 교육 연수 분야에 집중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사는 향후 베트남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에너지 ICT 분야의 신기술 확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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