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찾아가는 자전거 점검 수리센터 운영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5.9
지난해 찾아가는 자전거 점검 수리센터 운영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5.9

면지역 12개소 등 대상지별 순회 운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13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찾아가는 자전거 점검·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는 수리센터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리센터는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접수 오후 4시 30분 마감) 대상지별로 순회 운영한다.

대상 지역은 자전거 수리점이 없는 면지역 12개소와 자전거 타기 시범학교 13개소로 세부 일정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리센터에서는 잔고장 등으로 가정에 방치된 자전거 수리 민원을 접수해 즉시 수리해 주고, 간단한 부품 교체는 무상으로 제공한다.

다만 시는 일부 시민의 자전거 전체 수리 요구와 특수자전거, 고가의 부품교체 요청 등은 제한할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가까운 곳에 자전거 수리센터가 없어 평상시 불편을 느끼고 있던 지역민들을 위해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는 기회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으로 지난해 자전거 645대에 1836건을 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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