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8일 용인 ‘경기학교예술창작소’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5.9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8일 용인 ‘경기학교예술창작소’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5.9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8일 용인 ‘경기학교예술창작소’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은 자기표현을 통해 자기 성장을 거듭하고 자기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아이들의 예술 감수성을 발전시키고, 무한한 자유와 열정을 만들어 아이들이 미치도록 좋아하는 것이 이곳에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가장 좋아하는 예술가를 ‘반 고흐’로 꼽으며, 그 이유를 다른 분야에서 일하다 미술 작품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우리 아이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으로 열정을 살리고, 생동감 있는 세상을 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예술가들이 힘을 모아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는 경기학교예술창작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교육감은 시범 운영 중인 ‘선, 공간 몸(시각)’과 ‘놀이의 리듬(몸)’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생동감이 우리 학교교육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개관과정에서 우리가 꾼 꿈을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용인 성지초등학교 미마감 교실인 별관을 활용해 감각중심의 융합예술교육 공간을 조성했다. 공간설계부터 교육 방향과 운영 프로그램을 염두에 둔 점이 독특하다.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는 예술교육전문가가 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융합활동, 신체표현, 연극, 시각, 청각교육을 진행하며, 7월까지는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 용인 ‘경기학교예술창작소’ 개관식에서 이재정 교육감(앞줄 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5.9
8일 용인 ‘경기학교예술창작소’ 개관식에서 이재정 교육감(앞줄 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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