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신입생을 위한 음악회’ 모습. (제공: 와이즈유) ⓒ천지일보 2019.5.9
‘제12회 신입생을 위한 음악회’ 모습. (제공: 와이즈유) ⓒ천지일보 2019.5.9

‘퍼스트 클래스’ 초청, 성악의 하모니 선봬

칸쵸네,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와이즈유(영산대학교, 부구욱 총장)가 지난 8일 해운대캠퍼스 대강당에서 ‘제12회 신입생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음악회는 매년 다른 형식의 공연을 펼치고 있는데 올해는 특별히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성악팀 ‘퍼스트 클래스’를 초청해 화려한 성악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퍼스트 클래스’는 테너 장진규, 바리톤 강경원, 베이스 박상진으로 구성된 남성 트리오 성악 그룹이다.

이날 음악회에는 와이즈유 신입생을 비롯해 반송동 주민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성악, 오페라, 칸쵸네,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끽했다.

‘퍼스트 클래스’는 이날 음악회에서 오페라 아리아(남몰래 흘리는 눈물, 여자의 마음, 투우사의 노래, 공주님은 잠 못 이루고), 이탈리아 칸쵸네(산타루치아, 돌아오라 소렌토, 무정한 마음, 맘마), 대중가요(난 아직 모르잖아요, 광화문연가, 오늘 같은 밤) 등 약 16곡의 노래를 선사했다.

특히 와이즈유 연기뮤지컬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박유진 학생이 특별 출연해 ‘아버지’와 ‘향수’를 불러 후배들의 열렬한 환호를 끌어냈다.

행사 기획 및 진행을 맡은 김경 교수는 “퍼스트 클래스는 팀 이름에 걸맞게 모든 관객을 일등석으로 모시는 최고의 공연을 펼쳤다”면서 “앞으로도 음악회를 통해 대학 구성원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 최상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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