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8일 오후 북구 중흥동에서 집수리 봉사단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한 목수 주택리모델링 사업으로 페인트칠, 방문교체, 안심방범창 설치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5.8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8일 오후 북구 중흥동에서 집수리 봉사단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한 목수 주택리모델링 사업으로 페인트칠, 방문교체, 안심방범창 설치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5.8

다자녀가정 안심방범창 설치 등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정종제 행정부시장과 재능기부로 참여한 40여명으로 구성된 ‘행복한 목수 봉사단’이 8일 북구 중흥동 다자녀 가정의 집수리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 대상은 주민센터와 자치구가 정부 지원에서 소외된 저소득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한 다자녀 가구다.

가구 구성원이 8명에 달하는 이 가정은 집이 오래되고 낡은데다 가족 전체가 살기에는 비좁아 손볼 곳이 많았다.

행복한 목수 봉사단은 가족이 많은 만큼 다량의 살림살이를 정돈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우선 설치하고, 낡은 방문과 유리창을 전면 교체했다.

또 도배, 장판을 비롯해 민선7기 공약사업인 저소득층 안심방범창 등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시민은 “이번 공사를 통해 어린 자녀들이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봉사가 어려운 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행복한 목수 봉사단이 30가구의 저소득 취약계층 집수리와 125가구에 안심방범 시설을 설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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