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5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5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7일부터 25일까지 19일간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구당 전희경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는 문재인 정권이 2년 동안 만들어낸 경제폭망의 현실을 한국당이 직접 피부로 체감하기 위해서”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자신한 물가상승률, 실업률, 외환보유고 등 거시지표의 민낯을 직접 목도하고 검증하기 위해서”라고 배경을 밝혔다.

전 대변인은 “전국 17개의 시도를 돌며 낮은 자세로 다양한 계층, 다양한 연령, 다양한 직업을 가진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살피겠다. 회초리를 들면 맞고, 쓴소리를 하면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13일에는 경북, 16일에는 대전, 22일에는 경기지역 대학가 등지에서 토크콘서트를 열어 젊은층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전 대변인은 “국민을 만나는 시간은 1분 1초가 모두 금”이라며 “한국당은 지역 주민과 점심을, 지역 언론 또는 오피니언 리더들과 저녁을 함께하며 조언과 요청 사항들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외면한 국민의 살림살이, 문재인 정부가 무시한 국민의 안보, 문재인 정부가 거부한 국민의 이야기를, 한국당은 오롯이 담아 국민을 대신해 목소리를 내겠다”며 “경제를 살리는 대안정당으로서, 국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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