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고양시 창릉동, 부천시 대장동에 3기 신도시를 추가로 짓는다. 서울 도심의 국공유지와 유휴 군부지 등에도 주택을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안-제 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새 신도시 입지는 고양시 창릉동(813만㎡·3만8000가구), 부천시 대장동(343만㎡·2만가구)로 결정됐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1200가구), 창동역 복합환승센터(300가구), 왕십리역 철도부지(300가구) 등 서울권 택지에도 모두 1만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경기 지역에는 안산장상(신안산선 신설역), 용인구성역(분당선 구성역, GTX-A 신설역), 안양인덕원(4호선 인덕원역) 등에 택지를 조성해 4만 2천가구가 조성된다.
이를 통해 신도시 30만 공급분 중 마지막 11만 가구가 모두 공급된다.
정부는 작년 9월 1차로 3만 5천 가구 택지를 발표했고 작년 12월 19일 남양주 왕숙(6만 6000가구), 하남 교산(3만 2000가구), 인천 계양(1만 7000가구), 과천 과천동(7000가구) 등 15만 5000가구 규모 신도시와 신규 택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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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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