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선선한 날씨를 보인 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일대 하늘이 맑고 푸르다.ⓒ천지일보 2019.5.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선선한 날씨를 보인 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일대 하늘이 맑고 푸르다.ⓒ천지일보 2019.5.6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화요일인 7일은 전국이 맑고 건조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전망된다. 아침 현재(오전 6시 기준) 기온은 서울 9.8도, 수원 7.6도, 대전 5.7도, 대구 8.1도, 울산 8.1도, 부산 11.1도, 목포 7.8도를 보이고 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대부분 중부지방과 일부 전남, 경상도, 제주도에는 실효습도가 25~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특히 강원영동은 내일(8일)과 모레(9일) 사이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발생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 기온은 복사 냉각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하의 분포로 평년(9~13도)보다 2~7도 낮겠으나,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평년(20~25도)과 비슷하겠다. 또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오늘 아침까지 바람이 36~58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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