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리플릿.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19.5.5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리플릿.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19.5.5

우리 기쁜 먼 훗날을 더 건강하게! 더 의미 있게! 더 즐겁게!

공연 등 어르신 위한 축제의 장 펼쳐져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오는 8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어버이날은 당초 1956년 5월 8일이 ‘어머니날’로 지정됐으나 1973년 제정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서 ‘어버이날’로 변경·지정됐으며 경로효친(敬老孝親)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5월 8일을 기념하고 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노인종합복지관 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내빈과 어르신 등 시민 1600여명이 참석해 우리의 소중한 전통유산인 효(孝)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우리기쁜 먼 훗날’을 주제로 성장·결혼·자녀 양육·노령화 과정을 표현한 샌드아트(Sand Art)를 상연하고 100세 어버이 네 분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가정의 중요성과 행복한 노후 생활에 대한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공연에는 다자녀를 양육하면서 유명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혜연씨를 초청해 어르신들을 비롯한 행사 참가자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운 시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발전시켜온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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