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윤도근)은 2010년 ‘農工商융합형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는 14개 과제를 선정해 20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農工商융합형기술개발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간 ‘농공상 융합형중소기업 육성전략’에 관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0일 사업공고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중소기업청에서는 동 사업을 통해 선정된 과제에 대해 과제당 총사업비의 75%까지 최대 2억의 한도(평균 1억 4000만 원)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공고에 응모한 과제 중 선정된 14개 과제는 농어업법인인 단독과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14개 과제 중 6가지는 건강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는 과제이며 8가지는 미용과 뷰티에 관련된 과제다.

지역별 선정된 업체로는 ▲서울 (주)제닉, (주)천지양 ▲경기 (주)해피콜, 주식회사아데나 ▲충북 (주)미드미 ▲대전충남 (주)싸아이티, (주)유로코스텍 ▲강원 삼성제약(주) ▲대구경북 (주)씨앤지, (주)예진 ▲부산울산 (주)에코마인, 기장물산(주) ▲전북 농업회사법인 청맥(주) ▲광주전남 뉴로코스매틱이다.

오는 16일 공군회관(서울 대방동 소재)에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협약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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