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기 총장이 2일 오전 학생 식당에서 배식을 하는 장면 (제공: 코리아텍) ⓒ천지일보 2019.5.2
이성기 총장이 2일 오전 학생 식당에서 배식을 하는 장면 (제공: 코리아텍) ⓒ천지일보 2019.5.2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이성기)이 ‘천 원의 아침식사’를 연간 12주에서 20주로 대폭 확대 운영키로 했다.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2015년 6월 기말고사 기간부터 ‘천 원의 아침식사’를 시작한 코리아텍은 3월(4주), 9월(4주), 각 학기 중간·기말시험 기간 4주 등 연간 총 12주간 ‘천 원의 아침식사’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왔다.

올해부터는 3월(4주), 9월(4주)은 그대로 유지하고, 각 학기 중간고사·기말고사 기간을 12주로 확대, 총 연간 20주로 운영한다. 한식(백반)과 일품(토스트) 모두 1000원에 판매한다. 정상가격은 현금가로 한식 3200원, 일품은 3500원이다.

2일 오전 8시 반부터 9시까지 ‘천 원의 아침식사’ 배식 활동을 한 이성기 총장은 “학생들의 규칙적인 식사를 유도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학내 구성원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천 원의 아침식사를 대폭 확대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임다연 학생(건축공학과 2학년)은 “시험 기간에는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한데 저렴한 가격으로 알찬 아침식사를 하는 기간이 확대돼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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