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대전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제회의도시로서의 대전시의 입지를 다지고 2011년 이후 MICE 산업 개발의 중장기 계획을 세우는 등 관련자들의 연말 움직임이 활발하다.

대전컨벤션뷰로는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MICE행사 유치 관계자, 한국관광공사 등 관련기관 관계자, 학계 전문가, 대전·충청 MICE Alliance 회원사, 외국인 자문위원 및 전국 MICE 산업 종사자 등을 초청해 ‘대전 MICE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제회의 도시, 대전’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장기 산업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대전 MICE포럼과 미래의 지역 MICE산업 역군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챌린지, 대전컨벤션뷰로 경영혁신사례발표, 다국적 전문가로 구성된 외국인자문위원회의와 더불어 송년 유치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전MICE포럼은 ‘지역 MICE 산업,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건수 한국관광공사 코리아컨벤션뷰로 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경희대 김대관 교수가 ‘대전 MICE 산업 활성화를 통한 도시 마케팅 전략’이라는 발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최흥식 대전컨벤션뷰로 대표이사를 좌장으로 MICE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대전 MICE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식전 행사로는 대전컨벤션뷰로에서 운영하는 대전 MICE Youth Supporters와 MICE 네트워크 & 아카데미의 수료생이 공동 참여하는 ‘대전 MICE 아이디어 챌린지’가 개최돼 젊은 인재들이 창의력 넘치는 MICE 관련 아이디어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경영성과 혁신을 위한 BSC와 CRM 구축사례 발표 등 대전컨벤션뷰로의 경영혁신사례발표와 대전지역의 외국인 전문가로 구성된 대전컨벤션뷰로 외국인자문위원회도 함께 개최됐다.

송년 유치 설명회에서는 그간의 대전컨벤션뷰로의 성과발표와 더불어 향후 비전 및 계획 등이 제시됐다.

한편 대전컨벤션뷰로는 작년 29건에서 올해 48건으로 국제행사 유치건수를 크게 증가시키는 등 대전의 국제회의도시로써 입지를 다지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활동을 살펴보면 World-OKTA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국제사이언스파크 총회, IMF 아시아 컨퍼런스, 2010 WACS 조리사연맹 아시아포럼 및 대전국제요리축전, IAEA 핵융합컨퍼런스, 대전하이테크페어 등 대형행사들을 치러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